탐나는 생각2014.04.22 20:36

전에 본 트윗이 생각난다.

"모호하다는 것, 생각이 있어서라기 보다는 아무 생각이 없어서라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자기 철학이 분명하고 소명 의식이 투철한 사람은 분명하다. 결코 모호하지 않다. 그리고 겁쟁이들은 늘 이렇게 말한다. 신중해야 한다고."

 

요즘에 어떤 말을 자주 하냐고 묻길래 '그럴 수도 있지.'를 자주 쓴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리곤 내가 예전에 비해 꽤나 어른스러워졌음을 내심 뿌듯해했었다. 참 웃긴 일이다. 사실 겁쟁이가 됐다는 걸 들키고 싶지 않아 세상 일에 초연해진 척 했으니. 난 오히려 나이가 먹고 한결 비겁해졌고 작아졌다. 부끄럽다.

 

 

 

Posted by Artdd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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