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라인은 강남
강남은 적응이 잘 안 되는 곳이었다.
경찰서도 으리으리
그래도 기자실이 서초, 송파 두 군데에 있어서 좋았드아.
골라 자는 재미.....
구로, 서대문에 비하면 호텔급
제2롯데월드는 항상 예의주시 대상
인부 한 명이 작업 중 다친 날
100층 돌파 기념 안전모를 들고 올라가는 모습이 아이러니했다.
9호선 노선이 추가 개통해 새벽 스케치도 하고
흡연실 단속 풍경도 스케치
삼성 본사 앞에서는 수요일마다 집회시위가 열렸다.
싱크홀도 제법 일어났고
지하철 역사 안 물이 새는 걸 찍다 쫓겨나기도 했다.
교육개발원도 내 나와바리에 있었다.
오전에는 주로 동부지법을 챙겼다.
성완종 리스트가 터졌다.
뻗치기
압색 뻗치기
뻗치기
지방 동기들이 사진부 교육을 가면서
다른 라인으로 차출을 가기도 했다.
다 같이 캡사이신 맞고
숭실대 꿀벌 탈출 소동 취재
마음이 아팠던 베이비박스 취재
국회 앞 집회
마와리가 끝나고 법조로 간 민구는 정장 차림으로 나타났다.
마와리언 말년의 모습
마와리 마지막 현장에서 만난 사진부 이모 수습
그리고 드디어 자유!
지하철역에서 소리를 지르며 뛰어다녔다.
재원이를 기자실에 남겨두고
기쁨의 셀카
얼굴이 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