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일어난 일2015. 7. 3. 14:35

마지막 라인은 강남

 

 

 

 

 

강남은 적응이 잘 안 되는 곳이었다.

경찰서도 으리으리

 

 

 

 

그래도 기자실이 서초, 송파 두 군데에 있어서 좋았드아.

골라 자는 재미.....

구로, 서대문에 비하면 호텔급

 

 

 

제2롯데월드는 항상 예의주시 대상

인부 한 명이 작업 중 다친 날

 

100층 돌파 기념 안전모를 들고 올라가는 모습이 아이러니했다.

 

 

 

9호선 노선이 추가 개통해 새벽 스케치도 하고

 

 

흡연실 단속 풍경도 스케치

 

 

삼성 본사 앞에서는 수요일마다 집회시위가 열렸다.

 

 

싱크홀도 제법 일어났고

 

 

지하철 역사 안 물이 새는 걸 찍다 쫓겨나기도 했다.

 

 

교육개발원도 내 나와바리에 있었다.

 

오전에는 주로 동부지법을 챙겼다.

 

 

 

 

 

성완종 리스트가 터졌다.

 

 

 

뻗치기

 

 

 압색 뻗치기

 

 

 

뻗치기

 

 

지방 동기들이 사진부 교육을 가면서

다른 라인으로 차출을 가기도 했다.

 

 

 

 

 

 

 

 

 

 

 

다 같이 캡사이신 맞고

 

 

 

 

 

숭실대 꿀벌 탈출 소동 취재

 

 

 

마음이 아팠던 베이비박스 취재

 

 

국회 앞 집회

 

 

 

 

마와리가 끝나고 법조로 간 민구는 정장 차림으로 나타났다.

 

 

 

 

 

마와리언 말년의 모습

 

마와리 마지막 현장에서 만난 사진부 이모 수습

 

 

그리고 드디어 자유!

지하철역에서 소리를 지르며 뛰어다녔다.

 

 

 

재원이를 기자실에 남겨두고

 

 
기쁨의 셀카

 

 

얼굴이 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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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rtdddd
나에게 일어난 일2015. 7. 3. 13:20

라인 이동은 갑작스럽게 찾아온다.

 

 

두 번째 라인은 마포였다.

 

악명 높은 서대문 기자실......명불허전

 

 

 

마포에서 참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내 옆엔 항상 민구

 

 

여기도 민구

 

 

민구는 맛집을 잘 안다.

마포라인에 와서는 참 잘 먹었다.

 

 

서대문서의 흔한 풍경

수습들은 잠이 늘 부족하다

민기민구

 

 

마지막 보고는 홍익지구대에서

 

 

 

밤길을 배회하는 영혼들

 

 

 

경찰서 TV로 보는 민기오빠는 신기방기.

 

 

 

밥도 야무지게 챙겨먹고

 

 

아무데나 잘 앉고

 

 

시간을 잘 맞춰야 하는 수습 나부랭이

 

 


마포 첫 기사.

내가 너무 서툴러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개코 기사..

 

 

 

일본에서 찾아온 미담 기사도 있었고

 

 

 

마포 의원실 앞 보수단체 기자회견

 

 

 

광화문광장에서는 부끄럽게 떡국을 얻어먹기도 했다.

 

 

 

 

마음이 아팠던 설날의 변사 소식. 

 

 

 

현장에는 빨리 빨리

 

 

 

 

영어도....잘 해야 할 것 같다..또르르.....

 

 

 

마포에는 전단 살포도 자주 있었고

 

 

입양 관련 취재도 기억에 남는다.

썩은 영어 죄송합니다 ㅠ_ㅠ

 

 

그래도 요놈은 날 버티게 했고

 

 

 

좋은 경찰 형님들도 만나서 좋은 얘기도 들었다.

 

 

 

 

선배께 법조 기사 쓰는 방법도 잘 배울 수 있었다.

 

 

 

 

뭐니뭐니해도 제일 기억에 남는 건 김기종 사무실 압수수색

 

새벽부터 모닥불 피워놓고 뻗치기 시작

 

 

 

새벽에 시작된 압색은 결국 정오를 넘겼다.

점점 미쳐간다.

 

 

 

 

 

이어지는 세브란스 병원 뻗치기

 

 

VIP도 보고

 

 

리퍼트대사 퇴원 스케치까지

 

 

중부에서 투입된 영서랑

 

 

 

회사에서 동기들.

영서 혼자 멀끔허네

 

 

 

 

플러스.

빛나선배의 배려로 수향이 졸업식도 깜짝 다녀왔다 히히

내수향 보고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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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rtdddd
나에게 일어난 일2015. 7. 3. 12:08

 내 첫 라인 영등포

수향이랑 같이 돌게 됐다.

 

 

 

 

 

 

동기들마다 각자 라인 1진 선배를 검색해봤다.

감이 잘 안 왔다.

 

 

 

 

 

 

말로만 듣던 기자실

피노키오는 개뿔.....그냥 냄새가 난다.

 

 

 

 

 

경찰 계급을 못 외워서 선배께 꽤나 혼쭐이 났다.

 

 

 

 

첫 집회시위 일정.

손발이 얼어 붙었다.

 

 

 

 

노량진 학원가에서 축구경기 관람 스케치도 하고

 

 

 

안타까운 죽음이 있던 곳도 다녀오고..

 

 

국회 앞 기자회견은 단골 취재거리

 

 

국회 안 브리핑실도 다녀왔당 신기방기

 

 

 

분유를 훔친 여성분이 잡혀와 무슨 사연이 있을까 대형마트도 뒤졌다.

 

 

 

어느 날은 갑자기 경찰청으로 오라는 지시를 받았다.

깨끗이 씻고, 가장 좋은 옷을 입으라고 하셨다.

그런데 뭘 입어도 더러웠다. 

 

 

 

국과수 가는 지도 모르고..

다들 잠을 못 자 한껏 부어있다.

 

 

 

우리가 너무 냄새가 났나?

씻고 인증샷을 찍어 보고하라는 선배의 지시가 떨어졌다

"야마는 씻는 거다"

 

 

 

 

이모 수습은 셀카를 찍어보냈다고 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배께 보고를 하기 위해 적은 내용들..

 

 

영등포라인 말미엔 조금 정신이 들었던 것도 같다.

셀카도 가능해졌다.

 

 

 

현장에서 만난 제보자에게 이런 카톡도 받아보고

감사합니다:)

 

 

무섭기만 한 선배의 '오키'라는 답에

수향이랑 하루종일 신기해했다.

 

"선배가 오키래!!! ㅇㅇ이 아니라 오키!!!!!"

 

선배는 아무 뜻 없으셨겠지만 ㅎㅎㅎㅎ 

 

 

 

수습의 시간은 너무 더디게 갔다.

회사에서 물끄러미 바라보던 바깥  

 

 

 

 

그리고 내 사랑 중앙지구대.

중앙지구대 앞 모텔에서 대실을 참 많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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